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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기획: 좋아하는 일을 하는 그 - 와디즈에 사는 덕후 이야기

대기업에서 일하는 사람이라면 "프로세스를 세팅한다고? 그런 소리는 처음 들어봐."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타트업에서 일하는 사람이라면 "프로세스를 세팅해야 겠네요."라는 말은 종종 들어봤을 겁니다. 맨땅에 헤딩을 하면서 하나씩 쌓아나가다보면, 그리고 한정된 리소스로 다양한 일을 해나가다보면 보다 효율적으로 잘 하기 위해 프로세스를 고민하게 됩니다.


그런데 프로세스라는 것은 일종의 '우리가 일을 하는 순서와 방법'에 대한 약속이라서, 업무가 변경되거나 사람이 바뀌면 자칫 틀어지기 십상입니다. 문서로 잘 정리해두어도 (제품을 사면 사용설명서를 읽지 않듯이) 모두가 잘 읽고 잘 반영하기란 쉽지 않아, 결국에는 시스템화되어야 안착이 되고는 합니다. 그 시스템화를 와디즈에서는 '스마트시트'라는 툴을 사용해서 하고 있습니다. 왜냐면, 와디즈에는 '스마트시트의 아버지(a.k.a 남상수 팀장님)'가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에 덕질할게 많고 많은데, 그 와중에 업무 효율화 툴을 덕질하고 계신 이 분으로 말할 것 같으면, 미국 본사에서 하는 행사에도 갔다오고, 매일 커피도 스마트시트 텀블러에 마시고! 아무도 시키지 않았는데 자발적으로 스마트시트 유저들을 모아 밋업 행사를 하기도 합니다.




감동 받은 미국에 있는 스마트시트 본사에서 다과비와 기념품을 보내주기도 했습니다.


이번 밋업에는 스마트시트를 활용하고 있는 여러 회사의 담당자분들이 오셔서,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도 공유하고 궁금한 부분도 서로 물어보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무역회사, 게임회사, 증권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프로젝트 관리, 회계 등 여러 부분에 걸쳐 활용하고 있는 사례를 볼 수 있어서- 같은 툴이지만 필요에 따라 다양하게 응용될 수 있다는게 신기했습니다.


좋은 툴이지만, 사실 잘 이해하지 않고 사용하면 스마트시트인데 스마트하지 않은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스알못의 입장에서는 메일 잘 보내주는 엑셀인가~라고 생각한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각각의 팀에서 진행되는 일들을 잘 이해하고, 툴이 가진 다양한 기능을 응용해 여러 제안까지 해주시는 스마트시트의 아버지 덕분에 와디즈는 많은 수의 펀딩을 오픈하는 데에 스마트시트가 중간에서 큰 몫을 해주고 있습니다. 궁금하다면, 더 살펴보세요. :)



- 남상수 프로님의 스마트시트로 똑똑하게 일하기 브런치 매거진 [바로가기]

- 와디즈 협업 이야기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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